S&T모티브는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7% 증가한 2천907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20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GM사에 공급하는 변속기 부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방위산업 분야 내수와 수출 역시 순조로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은 10% 안팎이지만, 올해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모터 납품으로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습니다.
KB투자증권은 S&T모티브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2% 증가한 1조 2천668억 원,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894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수출 쿼터를 10년 만에 폐지하기로 해 S&T모티브의 핵심 사업분야인 모터 제조의 원료 수급과 가격 안정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신 연구원은 "GM사에 대한 매출이 견조하고, 현대·기아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부품 매출 확대로 다른 국내 부품사와 차별화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