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이경이 찬우와 마주쳤다.
2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29회에서는 찬우를 만나는 이경(박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은 정아(이자영 분)이 없는 사이에 간병인에게 정아를 만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연습실로 향했다.
이경은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카페에 들렀다. 그 근처에 찬우(서도영 분)이 있었다. 한도(서범석 분)와 봉국(윤희석 분)의 매니지먼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연습실에 간 이경은 로비에서 찬우를 발견했다. 이경은 찬우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안겼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이경은 찬우가 교통사고를 당해 미국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경이 찬우 때문에 힘들어하고 당장이라도 찬우를 만나겠다며 미국으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대경(조연우 분)과 가족들이 모두 짜고 이경을 속인 것이다. 이경은 이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었다. 과연 가족들은 찬우가 연습실에 있었던 상황을 어떻게 해명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이경은 찬우에게 자신의 셀카와 함께 ‘연습실에 가려고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정비서는 이 문자를 인섭(최일화 분)과 대경(조연우 분)에게 보여줬다.
인섭은 점점 일이 커지는 것 같다며 혹시 이경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쩌나 걱정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