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주희, 이영아·고주원 갈라놓기 위한 계략 꾸몄다 '계속된 이간질'

입력 2015-02-12 10:03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이영아와 고주원을 갈라놓으려는 공작을 펼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 42회에서 강민주(윤주희 분)는 황태자(고주원 분)와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백장미(이영아 분)를 오해받게 만들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강민주는 황태자를 만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물어보겠다며 “난 정말 안 되는 거야?”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황태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장미씨야”라고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에 강민주는 “오빠에 대한 내 마음 접을게. 내가 지금 내 사랑을 고집한다면 방해꾼이 되는 거잖아. 그건 싫어”라고 말하고, 그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태자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말을 전했다.

이렇게 겉으로는 웃는 낯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한다는 듯 말한 민주였지만, 뒤에서는 태자의 동생 태희(이시원 분)에게 장미가 SL그룹이라는 배경을 보고 태자에게 접근했다는 듯이 이간질을 했다.

또한 방송 말미 민주는 장미에게 불편하게 하지 않을 테니 잠시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놓고는 태희와 등장, 의아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식당에서 민주를 기다리고 있던 장미 앞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전 남편 강민철(정준 분). “장미 씨가 여기는 웬일이에요?”라며 눈앞에 서 있는 강민철을 본 장미는 당황했고, 민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태희와 함께 식당 안으로 들어서 민주가 어떠한 계략을 꾸민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달려라 장미`는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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