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한 주 앞두고 극장가 흥행 판도가 달라질 수 있을까.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과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쎄시봉’과 ‘국제시장’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1, 2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영화 ‘조선명탐정2’는 11일 하루 동안 113,44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킹스맨’ 역시 개봉 당일 78,059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 신작 영화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에 영화 ‘쎄시봉’은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어주며 3위에 등극, 누적 관객 수 834,207명을 기록했다.
역대 흥행 순위 2위 등극을 코앞에 두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은 11일 하루 22,4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209,105명을 기록해, 현재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영화 ‘아바타’(누적 관객 수 13,302,637명)와의 차이를 더욱 좁혔다.
11일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5위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영화 ‘빅 히어로’가 차지했으며(누적 관객 수 2,318,420명), 그 뒤를 이어 11일 개봉한 ‘7번째 아들’(누적 관객 수 14,778명)이 6위, ‘강남 1970’(누적 관객 수 2,131,168명)이 7위에 올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제시장 관객수, ‘아바타’ 기록도 깰 수 있을 것 같은데”, “국제시장 관객수, 조선명탐정2랑 킹스맨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구나”, “국제시장 관객수, 연휴 때 더 많이들 보러 갈 것 같은데”, “국제시장 관객수, 쎄시봉이랑 국제시장은 연휴 때 가족들끼리 많이 보러 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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