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가 29회 연장돼 149회로 막을 내린다.
MBC 측은 12일 `압구정백야`의 연장설에 대해 "일일극은 관행적으로 120부작으로 계획되지만 처음 기획 단계부터 연장에 대한 여지는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MBC 측은 "드라마가 전환점을 맞으며 자연스럽게 논의가 나왔고 29회 연장해 149회로 종료할 예정이다. 스토리가 완결성 있는 결말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애정 어린 비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해 화제속에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 등 여러 전작을 연장했다. `오로라공주`는 당초 120부작에서 30부를 추가 연장해 150회로 마무리 됐다.
한편 임성한 작가 대부분의 작품은 연장편성이 돼 왔다. MBC `보고 또 보고`는 6개월 가량 연장됐으며 MBC `인어아가씨` 역시 약 150회를 연장했다. MBC `아현동마님` 역시 4개월, SBS `하늘이시여`는 연장을 거듭해 50부작에서 85부작으로 길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연장,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압구정백야` 연장으로 빠른 전개 늦춰지겠네", "`압구정백야` 연장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 "`압구정백야` 연장, 임성한 작품은 매번 연장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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