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문자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일주일 앞두고 명절 선물이 도착한다는 택배 문자로 가장한 설 스미싱 문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연초엔 늘 그렇듯 가까운 지인들과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은 가운데 `고객님 배송 주소확인`, ‘선물 세트가 곧 도착한다’,’설날 이벤트를 진행한다’,’설날에 찾아 뵈어야 하는데 영상인사로..’ 등 각종 사기 문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소 링크가 걸려 오는 문자는 더욱 스미싱 사기일 가능성이 크며 주소를 누름과 동시에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 금전피해로 커질 위험이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스미싱 탐지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51% 증가한 수치로 드러나 올 설에는 더욱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스마트폰의 경우 환경 설정에서 보안을 통해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은 설치할 수 없도록 설정,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118로 신고하면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