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한국전력, 4위 대한항공 누르고 승점7점차로 벌려

입력 2015-02-13 02:32  

▲ 전광인이 12일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블로킹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4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제압하고 파죽의 8연승을 구가, 3위 자리를 굳히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전력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5-22, 25-17, 24-26, 25-21)로 승리했다.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에 이른 3위 한국전력은 18승 10패, 승점 50점으로 4위 대한항공에 승점 7점차로 벌렸다.

1세트 초반 산체스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앞서갔지만 한국전력은 간격을 유지한 채 21-21까지 만들었고, 에이스 전광인의 연속 3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끝에 1세트를 가져왔다. 전광인, 쥬리치, 하경민이 무려 19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 후반 벤치를 지켰던 산체스가 코트로 돌아왔지만 2세트 역시 한국전력이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7-6에서 내리 7득점해 14-6으로 승기를 잡았고 대한항공은 2세트 2득점에 머문 산체스를 다시 벤치로 불러들였다.

1, 2세트 연달아 휴식을 취한 산체스는 3세트에 힘을 냈다. 12득점에 공격 성공률 73.33%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세트 들어 한국전력이 하경민의 블로킹과 서재덕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뒤집은 뒤 김종민 감독의 벌칙으로 1점을 얻고 전광인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고비 때마다 분위기를 가져오는 등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쥬리치가 26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경민도 14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팀의 8연승에 기여했다. 8연승은 삼성화재, OK저축은행과 함께 이번 시즌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산체스가 24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3연패를 당해며 14승 14패, 승점 43점에 그치며 4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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