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징역 1년 실형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패러디 화제

입력 2015-02-13 04:30  

▲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모습을 패러디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징역 1년 실형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패러디 화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조현아 전 부사장 패러디한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초콜릿 플리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수, 조동혁, 정기고, 가수 강균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다소곳한 말투와는 달리 남다른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강균성은 ‘땅콩 리턴(회항)’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패러디를 선보여 완벽하게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강균성은 긴 단발 머리를 앞으로 늘어뜨리고 턱을 당긴 뒤 눈을 치켜떠 조 전 부사장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대한항공 타지 마요. 승무원들 놀라”라고 말했고 강균성은 “머리 푸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한편 12일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렸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의 항로는 공로 뿐만 아니라 이륙전 까지 봐야 한다고 봄이 상당하다”면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노을 멤버 강균성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패러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조현아 패러디, 정말 웃겼어",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조현아 실형 1년, 조현아 항소하겠지",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조현아 패러디, 대한항공에서 복수하는 거 아냐?", "`라디오스타` 노을 강균성 조현아 패러디, 정말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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