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윤태주(성준)가 납치 사건의 진짜 범인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8회에서는 강박사(신은정) 납치 사건의 진짜 범인이 윤태주(성준)로 밝혀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간 윤태주는 강박사 납치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장하나(한지민)의 심리치료와 최면수사를 맡아 장하나가 위험에 빠졌을 때 그를 보호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줘 왔다.
하지만 이날 벽장 뒤 숨겨진 방 안에 들어가면서부터 윤태주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 윤태주는 방 안 의자에 묶여있는 강박사의 앞에 앉아 “시간이 별로 없어요. 장하나씨 곧 온다고 했거든요”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어 윤태주는 “서진(현빈)이가 느끼는 자책감의 근원은 나”라며 “서진이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내가 서진이를 용서하고 화해한다는 완벽한 프로세스. 그거 실패했다고요”라며 서진의 인격장애를 고칠 강박사의 치료법이 실패했음을 알렸다.
방송 말미, 윤태주는 하나와 함께 자신을 찾아온 로빈(현빈)을 보고 구서진과 꼭 닮은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성준, 완전 반전” “‘하이드 지킬, 나’ 성준, 웃을 때 소름 돋았음” “‘하이드 지킬, 나’ 성준, 범인이 윤태주라니 충격적이다” “‘하이드 지킬, 나’ 성준, 다음 내용 너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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