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와 김상경이 웨딩마치를 올렸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김현주(강심 역)와 김상경(태주 역)이 기나긴 사투 끝에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 속 김현주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신부의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김상경 역시 턱시도를 근사하게 갖춰 입고 새신랑다운 뿌듯한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다.
무엇보다도 얼굴 가득 흡족해 보이는 김상경과 달리, 김현주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 미묘한 표정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다른 사진 속 김현주는 아버지 유동근(순봉씨 역)의 팔짱을 끼고 벅찬 얼굴로 버진 로드를 걷는 모습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결혼을 서두른 강심과, 딸에 대한 미안함과 안쓰러움으로 만감이 교차하는 순봉씨가 나란히 식장에 들어서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절절하게 만들 예정.
마침내 `우리 딸 짝 찾아주기`의 소원을 성취한 순봉씨가 다시 든든한 가장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종방까지 2회를 남겨 둔 가운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14일,15일에 방송될 52, 53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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