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석 의사가 `건강한 모발을 위한 습관`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탈모`를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한의사 문경숙,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개그우먼 문영미와 김미진이 출연했다.
이날 임이석 의사는 "머리숱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 모발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모발을 위해 샴푸, 린스 후 깨끗이 헹궈야 한다"라며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자연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를 감을 때 미온수를 사용해야 한다"며 "너무 차거나 뜨거운 물은 두피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를 줬다.
계속해서 임이석 의사는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손톱으로 긁으면 안 된다"라며 "두피의 각질은 수분유지를 돕고, 외부 공격으로부터 방어해 준다. 각질을 긁어내면 두피 염증, 충혈, 모근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임이석 의사는 "탈모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두피마사지를 적당히 하면 괜찮지만, 지나치게 자극하면 오히려 탈모를 유발한다"라고 경고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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