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최비서 손에서 USB 빼내 ‘이윤정 범죄 알게 되나’

입력 2015-02-13 11:59  


‘폭풍의 여자’ 정임이 최비서 손에서 USB를 빼냈다.

2월 13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5회에서는 최비서 손에서 USB를 빼내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빈(고은미 분)은 민주(이윤정 분)의 학교 폭력에 대한 소문 때문에 심란한 마음으로 귀가했다.

그런데 혜빈은 부엌에서 통화하는 정임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정임은 봉선(박정수 분)와 통화 중이었다.


정임은 봉선에게 “내 생각엔 최비서가 USB를 누구에게 준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그 것만 있으면 누가 소윤이를 그랬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은데. 빼낼 방법 모르겠어”라고 말하고 있었다.

혜빈은 그 통화 내용을 듣게 되었고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과거 그 USB는 혜빈이 최비서에게 받아 폐기했다.

그러나 정임의 전화 내용을 들은 혜빈은 최비서가 혹시 그 USB 사본을 만들어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지 의심했다.

혜빈은 최비서에게 “그때 그 USB 사본 가지고 있죠? 무슨 의도로 그걸 가지고 있는 거죠?”라고 추궁했다.

최비서는 부정했다지만 혜빈은 “당장 그 USB 사본 가지고 와라”라고 지시했다. 이후 최비서는 혜빈을 따로 만나기로 했고 길을 지나다 정임의 사주를 받은 남성과 부딪쳐 USB를 떨어뜨렸다. 그 남성은 USB를 바꿔치기해 정임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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