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셰레타이’ 레스토랑, 팔색조 매력의 태국음식 선보이며 눈길

입력 2015-02-13 12:00  



무언가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머릿속에는 몇 가지의 음식들이 스쳐 지나간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이 무수하게 떠오르는 와중에도 유독 태국음식만큼은 쉽사리 떠오르지 않는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태국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고, 음식의 가격도 대체로 비싼 탓이겠다.

이처럼 태국음식은 우리나라에서만큼은 마냥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기기에 ‘가까이하기에는 너무 먼 당신’ 같은 존재다. 하지만 다양한 재료와 특유의 향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국음식은 미국의 CNN이 선정한 ‘전 세계 가장 맛있는 음식 50가지’의 목록 중에서 최대의 개수인 7가지를 올릴 만큼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셰레타이’ 레스토랑 역시 이러한 태국음식을 좀 더 널리 대중화시키기 위해 문을 연 곳이다. 태국음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마니아들만 즐기는 음식으로 통하던 태국음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요리를 선보인다. 맛있는 음식과 독특한 분위기로 이미 젊은 층 사이에서는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났다.

간혹 잘못된 태국음식을 맛보며 향신료 맛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오해일 뿐이다. 한국에도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와 경상도 등 각 지방의 음식 맛이 다르듯 태국 역시 지역별로 음식에 맛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셰레타이는 태국음식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향신료의 사용이 적고 재료 본연의 맛을 중요시하는 중부지방의 음식을 선보인다.

셰레타이의 메뉴로는 태국의 대표 음식인 팟타이를 비롯해 식욕을 돋우는 타이샐러드 얌운센, 살이 꽉 찬 꽃게를 커리와 함께 볶은 뿌팟퐁커리, 다섯 가지의 맛이 나는 똠얌꿍, 부드러운 게살이 듬뿍 들어간 볶음밥 카우팟뿌 등이 있다. 짠맛, 단맛, 신맛, 매운맛 등 다양한 맛의 풍미를 모두 지닌 태국음식은 술안주로도 제격이어서 셰레타이는 이와 어울리는 20여 종의 맥주와 다양한 와인도 구비했다.

셰레타이의 송만철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향신료만 가득한 태국음식을 내놓는 곳이 많았다. 셰레타이는 좀 더 건강하고 맛있는 진짜 태국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셰레타이를 통해 태국음식의 긍정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셰레타이의 영업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hezlesthais.com) 및 전화(02-3445-0903)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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