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치타에 "사랑합니다" 고백하니 돌아온 파격적 대답

입력 2015-02-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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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치타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2번, 3번 트랙 피처링을 놓고 배틀을 벌이는 래퍼 8명(지코, 제시, 치타, 지민, 타이미, 릴샴, 키썸, 육지담, Jolly V)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3번 트랙팀(육지담 키썸 릴샴 제시 치타) 미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저는 아예 고민도 안 했어요. 저랑 버벌진트 형이랑. 4명 다 똑같은 생각 하고 있으니까”라며 “내가 머리가 짧은 여자를 좋아하면 진짜 (치타와) 사귀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 발표를 할 때에도 뜬금없이 치타를 향해 “저는 지금 사랑합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치타는 당황한 듯 “네?”라고 되묻더니 이내 “욕 듣는거 좋아하시나봐요”라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치타는 개별 인터뷰에서도 미소와 함께 “강남 이XX”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강남 치타” “강남 치타 묘한데” “강남 치타 잘 어울리는 듯” “강남 치타 캐릭터 확실하네” “강남 치타 신기한 조합”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쇼 미 더 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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