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필리핀서 타갈로그어로 상영...이민호 스크린 시대 열리나?

입력 2015-02-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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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김래원이 주연한 영화 `강남 1970`이 필리핀서 타갈로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데일리 케이팝 뉴스에 따르면, 이민호의 최신 영화 ` 강남 1970 ` 필리핀서 타갈로그로어로 3월 4일부터 개봉된다.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남 1970’은 1월 21일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찬사를 받으며 절찬 상영중이다.

한편 `강남 1970`은 3월 중국에서도 개봉된다.

지난 6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다음 달 중국에서 개봉하는 ‘강남 1970’은 이민호의 분량이 늘고, 결말이 달라진다.

또한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민호와 걸그룹 AOA 설현의 애정장면이 추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 1970’은 중국에서 역대 한국영화 최고 가격에 팔렸다. 이는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민호가 출연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양만 10억 건을 넘을 만큼 중국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부 기사출처: http://www.dkpopnews.net/2015/02/gangnam-1970-to-be-tagalized-and-show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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