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과 김흥수가 헤어짐의 위기를 맞는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68회에서는 천성운(김흥수 분)을 위해 필립(양진우 분)의 곁으로 가기로 결심하는 한아름(신소율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천도형 회장(김응수 분)을 구하기 위해서는 회계 장부 원본이 필요한 상황. 자신을 찾아온 아름에게 필립은 USB를 건네며 “그걸 갖는 순간 천성운 잊어. 평생 내 곁에서 그 녀석 그리워하면서 살아”라고 말하며 자신의 곁으로 올 것을 요구한다.
이에 아름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결국 성운을 위해 필립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아름은 치매 증세를 보이는 오명화(김혜옥 분)에게 “속상하게 하고 눈물 나게 한 거 내가 다 갚을게”라고 말하며 아픈 와중에도 가족들 걱정에 여념이 없는 엄마를 다독였지만, 딸 티파니를 보면서는 성운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한다.
예고편 말미,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성운을 찾아간 아름. 그녀는 성운에게 “티파니를 위해서라도 그 사람 선택하기로 했어요”라고 거짓으로 이별을 고하고, 그 말을 믿지 못하는 성운은 “그따위 거짓말 하지 마”라며 아름을 붙잡는다.
하지만 아름은 끝내 필립과의 이야기를 밝히지 못하고, 성운은 “마지막으로 물을게. 진심이야?”라고 물으며 그녀를 다그쳤다.
어렵게 돌고 돌아 겨우 마음을 열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끊임없이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필립과 고윤이(이민지 분)의 계략으로 성운과 아름은 헤어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과연 아름이 끝까지 진실을 숨기고 성운의 곁을 떠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달콤한 비밀’는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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