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매번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매력을 드러내온 배우 이청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많은 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청아는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배우 강동원과 조한선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렸고, 제28회 황금촬영상과 제4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썬데이 서울`(2006),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2007), 드라마 `별순검2`(2008)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소녀이미지를 벗어내고 대중과 소통했다.
또한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2011)에서는 깨알배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특히 2014년 마지막 드라마 스페셜을 장식한 `운동화를 신은 신부`에서는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냈다.
현재 이청아는 올 여름 영화 `연평해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연예인들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몰리는 이유에 대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씨제스는 일단 계약금도 없고, 계약서도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배우와 매니지먼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끌고 가는 것이지 어떤 강제적인 연결고리가 없다"라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몸집이 급격하게 불어난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성장했기 때문에 조직 구성이 탄탄한 편이다. 요즘 배우들은 `이미지 관리`를 위한 홍보, 해외 활동 지원을 해줄 수 있는 회사와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씨제스가 그런 회사 중에 하나라는 게 연예계 시각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청아, 씨제스랑 전속계약 맺었네" "이청아, 이전 기획사 어디지?" "이청아, 소속사 옮긴 만큼 활발한 활동 기대" "이청아 왜 씨제스랑 전속계약 했지?" "이청아, 새 영화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청아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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