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썬크림을 쓰는 엄마들의 고민...'해결책은?'

입력 2015-02-13 18:23  

적당한 햇빛 노출은 건강에 좋다지만, 오존층 파괴와 자외선의 위험성이 늘 걱정되는 아이 엄마들은 아이를 쨍쨍 내리쬐는 햇살 속에 내보내기 두렵다.

피부 좋기로 유명한 한 여배우가 자신의 피부 비결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셨다"고 밝혀 화제가 된 적이 있을 만큼, 자외선 차단은 이제 아이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가 필수적으로 해 줘야 하는 일이 됐다.
그러나 아이 피부를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천방지축 미취학 아동들에게 선크림 발라주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 바르겠다"며 선크림을 뺏어 마구 여기저기 바르고는 제대로 펴바르지도 않고, 옷이나 머리카락에 묻히는 것은 기본이다. 연령이 어린 경우 입에 선크림이나 썬스틱을 집어넣고 맛을 보기도 한다. 어느 정도 큰 아이라고 해도 인내심을 갖고 잘 펴바르도록 기다려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엄마들은 지친다.
씻을 때는 더 문제다. 눈을 감고 물 세안을 하는 행동 자체가 불가능한 아이들의 얼굴에 비누칠을 한다는 것은 고역이다. 샤워기로 겨우 헹궈주는 게 고작이지만, 선크림 성분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았을까 걱정이다. 그러나 `딥 클렌징`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니 찜찜해도 그냥 넘어간다.
이 때문에 아이용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능력을 기본으로 갖췄으면서, 쉽게 바르고 씻어낼 수 있는 기능이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바를 때 눈이나 입 등 점막에 들어가도 안심할 수 있는 성분이어야 한다. 또한 백탁현상이 없어야 신경쓰지 않고 빨리 바를 수 있고, 클렌징 제품 없이 물로만 씻어도 쉽게 제거된다면 금상첨화다.
독일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사노산`의 베이비 선크림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드문 선크림이다. ECARF(유럽 연구 재단센터)의 인정을 받은 사노산 베이비 선크림은 유해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방부제 파라벤은 물론, 색소, 향, 파라핀오일 등이 일체 들어가지 않았다. 대신 피부에 부담이 적은 올리브오일, 호호바씨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과 피부를 유연하게 해 주는 알란토인이 주성분으로 들어가 점막에 닿아도 안심할 수 있다.

사노산 관계자는 "SPF 50+의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를 가졌음에도, 백탁현상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클렌저 없이 물로만 씻어내도 깨끗하게 클렌징이 되는 것이 특장점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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