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손호준-바로의 우정에 병만족 깜짝 “샘나고 부러울 정도”

입력 2015-02-13 23:27  


정글의 법칙 손호준 바로

손호준이 바로에게 보여준 우정이 주변의 감탄을 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정글의 법칙-프렌즈 특집’에는 김병만과 육중완-샘오취리, 손호준-바로, 류담-윤세아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큰 허기에 시달렸다. 오전에 코코넛 나무에 오르고, 닭을 잡기위해 뛰는 등 많은 활동을 했지만 정작 먹은 것은 코코넛물 뿐이었던 것.

그에 김병만은 다시 한 번 닭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정글로 닭을 잡으러 향했고, 돌연 나타난 한 마리의 닭에 모두가 긴장해 집중했지만 결국 놓치고 말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소득은 있었다. 닭이 도망간 자리를 맴돌던 육중완과 윤세아가 달걀을 발견했고, 그에 실의에 빠져있던 김병만도 달걀을 찾아 나섰다.

이어 김병만이 3개의 달걀을 더 획득했고, 그에 병만족은 1인 1달걀은 아니었지만, 두 명이서 하나의 달걀을 나눠먹을 정도는 돼 그것만으로도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손호준과 바로는 짝이 되어 달걀을 나눠 먹었다. 껍질을 깐 달걀을 손호준은 형인 자신이 먹기보다 먼저 바로에게 양보했고, 바로가 한입 베어 물자 그대로 입으로 달걀을 밀어 넣어 눈길을 끌었다.


분명 자신 또한 배고플 것임에도 동생인 바로에게 달걀 하나를 다 양보하려 한 것. 이를 본 이들은 모두 감탄의 모습을 보였다.

샘 오취리는 “그 모습 보고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으며, 류담 역시 “약간 샘나고 부러울 정도로 우정이 깊더라구요”라며 두 사람의 우정에 감탄했다.

이에 손호준은 촬영을 하며 바로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봤기에 자신이 먹을 몫도 양보하고 싶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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