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육중완, 김병만 이어 PD에게 가나 욕설 공격 “콰식아”

입력 2015-02-13 23:46  


정글의 법칙 육중완 김병만

육중완이 김병만과 PD를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프렌즈 특집’에는 김병만과 육중완-샘오취리, 손호준-바로, 류담-윤세아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극심한 허기에 시달리며 팔라우 닭을 잡으려 두 번째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호기와 달리 특공대 못지않은 닭의 날쌤에 실패하고 만 것.

이에 류담이 먼저 김병만에게 “교관님, 처음이랑 말이 다르다. 다 할 수 있다면서”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육중완이 “방송 볼 때 족장은 슈퍼맨처럼 다 하더만 현실은 아닌가봐”라 공격했다.

연이은 육중완의 입담 공격에 김병만은 할 말이 없는 듯 입을 다물기도. 또 지난번에 잡은 고둥이 대변의 모양과 같다며 “응소라다”라고 정정하는 김병만의 농담에 육중완은 “응 같은 소리하고 있네”라고 받아쳤다.

그야말로 팔라우 닭을 잡지 못한 김병만은 순식간에 역적이 된 듯 육중완의 공격을 받았고, 이에 한술 더해 류담은 “딱 들어왔을 땐 교관이었는데 지금은 펜션 사장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고픔에 한껏 기분이 격양된 육중완은 이어 담당 PD로부터 약속했던 초장을 받아낼 때도 습격하는 행동으로 초장을 빼앗았다.


이에 담당 PD는 “낚시할 수 있는 배를 빌려줄테니 초장을 돌려달라”고 호소했고, 그에 분위기를 탄 육중완은 샘 오취리에게 “가나 말로 욕 좀 해줘”라 부탁했다.

이에 눈치를 보던 샘 오취리가 작은 목소리로 “콰시아(바보야)”라고 했고, 이에 욕설의 억양을 담아 육중완이 “콰식아”라고 다시금 외쳐 긴장감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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