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악성코드 주의, 모르는 메일이나 문자는 바로 삭제하자

입력 2015-02-14 16:24  


발렌타인데이 관련 악성코드 유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관련 악성코드 유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마다 발렌타이데이를 앞두고 카드메일 등으로 위장한 각종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보안업체들은 "매년 발렌타인데이 때마다 카드메일이나 고백 메일 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확산됐다"며 "모르는 메일이나 메시지 등은 열어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 SNS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악성코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근래에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발렌타인데이 카드 메일로 위장한 새로운 악성코드(Worm)가 국내외에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코드(Worm)는 이메일을 통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며, 특정 IP 주소의 링크를 통해서 사용자가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발렌타인데이 악성코드는 다양한 영문 이메일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메일 본문에 포함되어 있는 링크(IP주소)를 사용자가 클릭하게 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되고, 악성코드 설치 유도 화면이 나온다.

연결된 웹 사이트에는 발렌타인데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림들이 있고, 해당 그림파일을 클릭하면 숨겨놓은 악성코드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된 후 실행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악성문자 메시지는 실제 제과점 고객센터 번호 등을 위장할 수 있어 무심코 열었다가 악성코드에 노출될 수 있다.

발렌타인데이 악성코드 주의보에 누리꾼들은 “발렌타인데이 악성코드 주의, 조심해야지”, “발렌타인데이 악성코드 주의, 해마다 이 즈음이면 스팸 메일 엄청 오더라”, “발렌타인데이 악성코드 주의, 실수로라도 클릭하지 않게 조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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