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차달봉(박형식)의 프러포즈로 막을 내렸다.
15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서는 차달봉이 강서울(남지현)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달봉은 소심한 성격 탓에 강서울에게 프러포즈를 시도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프러포즈를 마음먹은 차달봉은 한참을 횡설수설한 끝에 반지가 담긴 상자를 내밀었다.
강서울은 “뭐야 이게?”라고 물었고, 차달봉은 “보면 모르냐? 안받을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강서울은 “응. 안받을거야”라고 답해 차달봉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강서울은 “네가 직접 껴줘”라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한편, 아버지 차순봉(유동근)은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훈훈한 마무리였다” “‘가족끼리 왜 이래’, 차순봉 죽음은 아쉽지만 나름 해피엔딩이었어” “‘가족끼리 왜 이래’, 끝나서 너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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