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관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관장 회의에서 치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계속된 세수부족을 감안할 때 올해 관세청 세수목표인 63조원을 차질없이 징수해 국가재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탈세 위험이 큰 분야에 대해서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탈세 관행을 정상화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불량 먹거리, 짝퉁 물품 등과 같은 불법·위해 물품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통관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단속하고 밀수, 불법 외환거래 등 경제·사회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증명과 검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FTA 관련 정보제공, 컨설팅, 교육, 홍보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