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요나로 변신한 지성, 홍대 등장 '웃음 폭탄'

입력 2015-02-16 17:05   수정 2015-02-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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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킬미, 힐미`의 배우 지성과 황정음의 공개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MBC 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제작진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킬미, 힐미` 촬영 중인 지성, 황정음의 사진을 공개했다.


`킬미, 힐미` 제작진은 15일 홍대 부근에서 오전 8시부터 밤늦게까지 공개 촬영을 진행했다. MBC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SNS 등을 통해 촬영 소식을 접한 팬들이 오전 10시 무렵부터 모이기 시작해 오후 1시께에는 수백 명이 넘는 인파가 함께 하는 등 진풍경을 이뤘다. 4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진행된 촬영은 인도를 가득 메운 팬들로 인해 잠시 지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팬들은 요나로 변신한 배우 지성이 등장하자 "요나 언니, 언니 너무 예뻐요"를 외치며 일제히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일부 팬들의 "지성 오빠"라는 외침에 지성은 "언니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촬영에서는 요나가 홍대의 한 카페에서 그토록 바라던 오리온(박서준)과 만남을 가지고 거리의 인파를 본 뒤 흥분해서 뛰쳐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사람이 많은 장소를 좋아하는 17세 여고생 요나가 홍대 거리의 많은 사람을 본 뒤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인파 속을 질주하게 됐다.



제작진은 "홍대 앞 촬영 분량에서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요나의 깜찍한 매력이 극대화될 것이다"라며 "공개 촬영에 참여해 준 팬들과 함께 찍힌 이 장면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지성, 정만 대단한 배우", "`킬미, 힐미` 지성, 완전 웃겨", "`킬미, 힐미` 지성, 요나 정말 웃겨", "`킬미, 힐미` 지성, 빨리 보고싶다", "`킬미, 힐미` 지성,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킬미, 힐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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