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포맨, LA 콘서트 성황리에 종료…월드투어 본격 시동

입력 2015-02-16 17:45  



남성 R&B 듀오 바이브와 포맨이 LA 윌턴 씨어터에서 개최한 첫 해외 콘서트가 종료됐다.

지난 14일 바이브와 포맨이 발렌타인데이를 콘셉트로 ‘바이브 & 포맨 발렌타인즈 콘서트’가 미국 LA에서 개최, 1500석을 가득 매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콘서트는 커플을 위한 ‘스킨십 이벤트’를 비롯해 ‘프로포즈 이벤트’ 등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눈과 귀를 백퍼센트 충족시키기 충분한 공연을 연출했다.

이어 두 그룹의 사랑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곡들을 위주로 선사해 시종일관 달달한 분위기로 미국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또한 바이브와 포맨은 공연 개최 전 미국 현지 매거진을 통해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 미국ㆍ인도네시아ㆍ일본ㆍ남미 팬들의 열성적인 참여에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공연 초반 각 국의 해외 팬들을 위해 바이브와 포맨은 영어, 중국, 일본어 등을 능숙한 솜씨로 구사해 팬들로부터 큰 환호성을 얻었다.

공연 후반부 윤민수는 “이렇게 우리 공연을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인 케이소울은 목소리 하나로 곡을 이끌어 그 깊이를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케이소울이 이런 거구나 라 는걸 아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고 한국에는 케이소울을 하는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으니 많이 관심 가져 달라”며 케이소울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바이브와 포맨은 공식 SNS를 통해 공연 전부터 실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공연 담당 관계자는 “앞 좌석이 각기 다른 해외 팬들로 채워져 있어 깜짝 놀랐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케이소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길 바래본다”고 밝혔다.

콘서트를 접한 팬들은 “케이소울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한국에서부터 팬이었는데 먼 곳까지 와줘서 감사하다”, “후 아빠를 직접 본건 처음! 다들 멋졌어요”, “해외 팬들 눈물바다 만든 바이브, 포맨 멋지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이브와 포맨은 LA 콘서트에 이어 오는 28일 일본 도쿄도에서 벤, 미와 함께 ‘2015 K-SOUL★CONCERT - THE VIBE FAMILY’ 콘서트를 개최하며 월드 투어의 서막을 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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