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무역협회 회장에 김인호 전 경제수석 내정

입력 2015-02-17 08:25   수정 2015-02-17 08:31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신임 한국무역협회장으로 내정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17일) 무역업계 대표 24명으로 구성된 회장단 회의를 열어 김 전 수석을 임기 3년의 제28대 무역협회장으로 추대하고 오는 26일 정기총회를 통해 김 전 수석을 무역협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계획입니다.

김 전 수석(73세)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66년 행시 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 차관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습니다.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로는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원장, 와이즈인포넷 회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11월부터는 국내외 경제의 전환기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중장기전략위원회 제2기 민간 공동위원장을 맡아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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