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9회는 전국 시청률 11.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8회 11.0%보다 0.2%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다. 매 회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웰메이드 로맨틱 사극으로 작품의 탄탄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자격투대회`를 찾은 신율(오연서)이 왕소(장혁)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율은 `황자격투대회`에 황자들의 치장을 지원해 정종(류승수)이 보낸 황궁가마를 타고 황자 격투 대회에 참석했다.
이미 독에 중독된 정종은 판단력이 흐려져 자신을 농락하는 대회에 지원한 청해상단의 부단주 신율에 대해 분노하며 왕욱(임주환)이 승자가 되면 신율을 죽일 속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황자격투대회`에 죽음의 위기를 극복한 왕소가 다 낫지 않은 몸으로 등장해 왕욱(임주환)을 이기고 최종 승자가 되어 신율의 목숨을 지켜냈다. 신율은 왕소의 황자 신분을 알게 됐지만 왕소는 부상 후유증으로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너울 쓴 신율을 알아보지 못해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전개되며 왕소가 여자 신율을 곧 알아볼 것으로 예고돼 두 사람의 관계가 브로맨스에서 로맨스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드디어 로맨스 시작인가",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연기 정말 잘해",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정말 예쁘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 불쌍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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