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빅팍(BIG PARK) 컬렉션이 12일 뉴욕을 상징하는 센트럴 파크 남동쪽 코너 플라자 호텔과 파리극장 사이에 위치한 뷰티크(Beautique)에서 성황리에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번 뉴욕 컬렉션은 장 드 라퐁텐의 소설《프시케와 큐피드의 사랑 이야기 1669》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중세 유럽 성당의 벽과 바닥, 창문 속 스테인드 글라스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기하학적 패턴들과 함께 프시케와 큐피드 조각상의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사랑이라는 주제로 표현했다네요. 성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아름다움을(젠더리스 뷰티) 강조한 인체의 실루엣은 컬렉션 스토리 속 다양한 구조와 모티브로 소개되었으며, 디테일로 표현되는 컨템포러리한 요소들은 모던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로 완성되어 디테일과 실용성에 집중한 컬렉션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빅팍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드레이프 바이커 재킷과 오버사이즈 코트, 그리고 이번 시즌 스토리를 실루엣을 통해 상징적으로 반영한 허리가 강조된 슬림핏 파카, 무심한 듯한 커팅의 아트워크와 칼라 블로킹으로 패치워크화 된 드레스 등의 구성으로 선보였으며, 블랙 앤 크림 칼라를 바탕으로 옐로우, 블루, 그레이, 그린 그리고 핑크의 칼라 팔레트 조합은 강렬한 터치를 배가시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박성진이 패션잡지 `오 보이`(Oh Boy!)와 함께한 팔라디움 화보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한국인 최초로 모델스닷컴 선정, 세계랭킹 27위의 박성진은 강한 카리스마와 특유의 스타일링으로 패션 피플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오 보이(Oh Boy!)` 화보에서 박성진은 팔라디움의 빈티지함이 묻어난 팔라브루즈 워커에 80년대 무드의 스타일링을 매칭해 강렬하고 반항적인 룩을 완성해 이목을 끌었다고 합니다. 또한 모던하고 댄디한 슈트에 옥스퍼드 스니커즈 블랑크를 매치해 미니멀한 놈코어 슈트룩을 보여줘 톱 모델답게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네요.
`흄(HUM)`이 2015 S/S 시즌을 맞아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흄에서 새롭게 선보인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는 자연스러운 오버 핏으로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성별에 상관없이 멋스럽게 착용 가능하다는데요. 이때 성별에 따라 허리에 밴딩 처리가 된 여성용과 깔끔하게 일자로 떨어지는 남성용으로 나눠져있다고 합니다. 흄(HUM)의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는 블랙과 카키, 인디고 세가지 컬러로 구성돼있다네요. 제품의 톤 다운된 컬러는 시크한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며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 완성을 돕는다는것이 특징. 뿐만 아니라 소매에 가미된 와펜 디테일로 유니크함까지 갖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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