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재건축 5천200가구 분양…강남권 '절반'

입력 2015-02-17 13:42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강북권은 재개발이, 강남권은 재건축이 주도하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물량은 15곳, 5천283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2천935가구보다 80%나 늘어난 수치이다.
서울 재건축 분양물량 중 강남권은 8곳, 2천489가구로 47.1%를 차지한다.
강남권에선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1천578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을 10월에, 현대산업개발은 고덕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4단지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한다.
비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구의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래미안을, 현대산업개발이 남가좌1주택재건축구역에서 남가좌1아이파크를 12월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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