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유승옥이 몸매로 지나치게 부각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에서는 지난해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TOP5에 진입한 몸매종결자 유승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그녀는 촬영 중에도 포털사이트를 체크, 검색어 순위권에 올라있는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고 기뻐했다.
유승옥은 “사진과 영상으로 이슈가 됐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호의적이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멋지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안 좋은 쪽으로 너무 큰 관심을 갖게 되더라. 부각되는 몸 쪽으로 가슴과 엉덩이 부분만 캡처를 하시고, 그걸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다 보니 아빠가 굉장히 많이 힘들어 하셨다”면서 “너무 그런 쪽으로 부각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유승옥의 아버지는 "그냥 4년제 대학을 나와 교육계로 갔으면 좋지 않냐"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유승옥 아버지는 "지인들한테 전화가 온다. 딸 관리 잘해야겠다라는 이야기를 한다"라며 "인터넷 들어가보면 (딸의) 노출이 심한 사진이 있고, 그래서 부모로서 안 좋다. 어디 가서 딸을 자랑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승옥은 "아빠는 지금이라도 빨리 내가 연예게 활동 안하고 내려갔으면 좋겠어요?"라며 서운한 반응을 내비치는가 하면, 죄송한 마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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