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개최된 제7대 한국연극연출가협회장 선거에서 성준현 연출가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제6대 김성노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진행됐다. 성준현 연출가는 회원 무기명 투표에 의한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성준현 연출가는 ‘소통, 상생, 창조, 싱크탱크’, ‘한국연극연출가협회 네트워크 구축’, ‘특화사업 신설’, ‘공공지원제도 시행’, ‘국제교류의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받았다. 그는 1963년 서울 생으로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 후 극단 비파를 거쳐 현재 극단 아우라의 대표를 역임 중이다.
성준현 협회장의 임기는 2015년 5월부터 3년간이다. ‘신춘문예 단막극제’, ‘아시아 연출가전’ 등 그동안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지속적 발전과 함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