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센터 이승철 이사장과 현대자동차 박광식 부사장, 포스코 윤동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중장기자문의 실효성 제고, 기술개발·판로개척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중기협력센터는 성장단계별 중장기 자문프로그램 운영과 자금·기술 등 정책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한국형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합니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벤처·창업→기술혁신멘토링→강소기업키우기 등 성장단계별로 전문화된 자문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주기적으로 자문과정을 점검하며, 자금(수출입은행, 산업은행)·기술(산업기술진흥원)등 정책지원수단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자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컨설팅 제공기관으로 참여해 벤처·혁신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의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판로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를 전수하게 됩니다.
중기 협력센터는 구체적으로 올해 벤처·창업, 기술혁신, 수출비즈멘토링 등 중장기자문 350개사를 포함해 지난해 보다 17.9% 늘어난 1,200개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시행해 50건의 자문성공사례를 만들고, 이 중 30개사를 한국형 강소기업으로 키워낸다는 세부 목표를 세웠습니다.
중기 협력센터는 상사분쟁·특허소송·노무관리 등 법무현안 설명회와 기술혁신· 해외진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마케팅·기술도입·생산관리 등 경영분야별로 필수적인 가이드북을 발간해 중소기업 경영정보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올 상반기에 주요기업의 생산설비·연구장비 등 유휴자산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유휴자산 온라인 장터」를 개설하고,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을 위해 자동차·유통·발전 등 주요 기업의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우수사례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생협력연구회(회장 :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와 공동으로 전기전자·조선업·기계·유통업 등 업종별로 주요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성과 향상으로 연결되는지 여부 등 동반성장 효과성을 분석해 바람직한 동반성장 정책대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협력센터는 올해 지난해 보다 15.7% 늘어난 2,200명의 중장년 구직자를 중소·중견기업에 재취업시킨다는 목표로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개발과 구인기업에 대한 채용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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