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기센터, ‘한국형 강소기업’ 육성 주력

입력 2015-02-24 10:34  

전경련 중기센터는 우리경제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을 한국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에 올해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센터 이승철 이사장과 현대자동차 박광식 부사장, 포스코 윤동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해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중장기자문의 실효성 제고, 기술개발·판로개척 등 협력사의 역량 강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중기협력센터는 성장단계별 중장기 자문프로그램 운영과 자금·기술 등 정책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한국형 강소기업 육성에 주력합니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벤처·창업→기술혁신멘토링→강소기업키우기 등 성장단계별로 전문화된 자문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주기적으로 자문과정을 점검하며, 자금(수출입은행, 산업은행)·기술(산업기술진흥원)등 정책지원수단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자문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컨설팅 제공기관으로 참여해 벤처·혁신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의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판로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를 전수하게 됩니다.

중기 협력센터는 구체적으로 올해 벤처·창업, 기술혁신, 수출비즈멘토링 등 중장기자문 350개사를 포함해 지난해 보다 17.9% 늘어난 1,200개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시행해 50건의 자문성공사례를 만들고, 이 중 30개사를 한국형 강소기업으로 키워낸다는 세부 목표를 세웠습니다.

중기 협력센터는 상사분쟁·특허소송·노무관리 등 법무현안 설명회와 기술혁신· 해외진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마케팅·기술도입·생산관리 등 경영분야별로 필수적인 가이드북을 발간해 중소기업 경영정보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올 상반기에 주요기업의 생산설비·연구장비 등 유휴자산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유휴자산 온라인 장터」를 개설하고,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을 위해 자동차·유통·발전 등 주요 기업의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우수사례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생협력연구회(회장 :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와 공동으로 전기전자·조선업·기계·유통업 등 업종별로 주요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성과 향상으로 연결되는지 여부 등 동반성장 효과성을 분석해 바람직한 동반성장 정책대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협력센터는 올해 지난해 보다 15.7% 늘어난 2,200명의 중장년 구직자를 중소·중견기업에 재취업시킨다는 목표로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개발과 구인기업에 대한 채용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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