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간스포츠는 "이태성이 최근 7세 연상의 아내 A씨와 합의이혼했다"라고 단독보도했다.
이태성은 2009년 유학 준비를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A씨를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4월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바로 영장이 나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입대했다.
이에 대해 이태성의 측근은 "이태성이 혼인신고 후 곧장 입대를 했다. 서로 소통하기 힘든 상황적인 문제와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별을 선택했다. 양가의 합의하에 원만하게 합의이혼을 했다"라고 전했다.
아들에 대한 양육권은 이태성이 가졌으며, 그는 올해 7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앞서 이태성은 2012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 그러던 중 나를 특별히 아껴주셨던 할머님께서 노환으로 입원하셨고, 증손주를 보시자마자 돌아가셨다`라며, `그리고 올해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라고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한 사실과 함께 돌이 지난 아들의 존재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성 군 복무중 합의 이혼, 군대에서 이혼이라니 힘들겠다" "이태성 군 복무중 합의 이혼, 힘내세요!" "이태성 군 복무중 합의 이혼, 이 배우 좋아하는데" "이태성 군 복무중 합의 이혼, 안타깝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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