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2분마다 성범죄 발생? '경악'

입력 2015-02-24 14:13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2분마다 성범죄 발생? `경악`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가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한다고 알려진 인도를 제치고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번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조사는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YouGov)가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1위의 불명예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로 돌아갔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의 리마, 4위 인도의 뉴델리가 차지했다.
이어서 5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6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7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 8위 태국의 방콕, 9위 러시아의 모스크바, 10위 필리핀의 마닐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조사 결과와 별개로 인도, 브라질 ,터키 등을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았다. 이들 국가는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인 줄리 크로이처는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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