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환 교수가 가공 음료를 많이 마시면 당뇨에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연기자 김형자, 개그맨 오정태, 식품영양과 교수 차윤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사 김초일이 출연해 `가공식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윤환 교수는 "1년 기준 국민 권장 당 섭취량은 1kg이다. 하지만 실제 국민들은 평균 약 19kg을 섭취하고 있다"며 "당 섭취량 증가의 주범은 가공 음료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바닥만한 크기의 음료수 속 당 함유량은 약 36g이다.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당뇨, 비만에 노출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정태가 초콜릿 우유를 좋아하는 두 딸을 걱정하자, 김초일 박사는 "흰 우유와 딸기 우유, 초콜릿 우유의 차이는 맛과 당 함유량이다. 초콜릿 우유는 혀를 자극 하는 단맛이 강하다"며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초일 박사는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탄산음료수를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되기 쉽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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