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동반 귀국 `성공적`…이병헌 눈물에 누리꾼 반응 `싸늘`
(이민정 이병헌 사진 설명 = 이민정 이병헌 동반 귀국 한경 DB / 이병헌 한경 DB / 이병헌 눈물 누리꾼 반응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캡처)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동반 귀국하면서, 이병헌이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 참석 이후 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7시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입국했다.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을 먼저 대기하고 있던 차로 보낸 뒤 입국장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섰다.
배우 이병헌은 이지연-다희 협박 사건을 언급하며 "나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것"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살겠다"며 사죄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병헌은 "무엇보다 아내와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만큼 빚을 졌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여러분께 사죄하고 싶다. 죄송하다"라며 아내 이민정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병헌의 사과와 눈물에도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병헌, 이민정 동반 귀국 기사에 누리꾼들은 "연기, 눈물, 성공적", "눈물연기... 압권이네요", "연기는 참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6월 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촬영해 그에게 50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은 이들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고 이지연은 징역 1년 2월, 다희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