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 vs 김현중' 정답은...?

입력 2015-02-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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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김현중’

지난 24일 김현중 공식입장이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보도되자 이에 최씨는 디스패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고 그 인터뷰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과 보낸 문자 내용들을 공개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과 A씨는 지난해 9월 다시 연락을 주고받았다. A씨에 대한 김현중의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가 한창 이루어질 때였다. 김현중은 해외 공연을 위해 출국하던 비행기에서 A씨를 챙기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11월 A씨의 생일을 맞아 꽃과 케이크를 보내 축하를 하기도 하였다.

A씨는 김현중이 9월부터 자신을 찾아왔고 자신이 버틸 수 있게 잠시만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12월까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다고 한다.

A씨는 1월 3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김현중이 다른 여자와 함께 친구들과 동반 제주도 여행을 간 사실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12월 31일까지 함께 있었고 1월 1일에는 새해 안부인사를 했는데 김현중이 2일에 친구 커플 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김현중이 제주도에서 돌아온 5일 A씨 집을 찾았을 때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현중은 최씨의 임신 소식을 알고 갈등을 계속했다. 하지만 검찰조사 결과가 나올 무렵 “결혼할테니 탄원서나 넣어 달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아이 양육 문제, 결혼 문제에 대해 언쟁을 하였고 김현중 아버지까지 나서 임신 검사 등에 관여하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A씨는 아이에 대한 책임을 김현중에게 돌리지 않을 것이며 결혼 계획 역시 없다고 확고한 의사를 밝혔다. 다만 김현중이 아이에게 쏟는 관심까지 막진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현중과 김현중 소속사에 “무엇을 지키고 싶어하는지 알겠다. 그렇다고 내 존재를 부정하거나 뭔가를 강요하지 말아달라. 아이를 위해서”라고 "내가 미련했고 내가 선택했다. 내 책임은 내가 지겠다. 난 이제 엄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스패치 김현중, 끝까지 비참하네.", ‘디스패치 김현중’자업자득이다.", ‘디스패치 김현중`, 기사로 언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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