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27일 밤 두 번째 탈락자 결정

입력 2015-02-27 07:53  



27일 밤 ‘나가수3’의 두 번째 탈락자가 결정된다. 특히 이번 2라운드 2차경연은 대 반전의 무대 속에서, 초 박빙 접전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27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되는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는 두 번째 탈락자를 가를 초 박빙의 2라운드 2차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2라운드 1차경연에서는 하동균-박정현-양파-스윗소로우-소찬휘-휘성-몽니 순으로 순위를 기록했다.

우선 1차경연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휘성과 몽니는 2차경연에서 반전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이에 스윗소로우는 “(앞뒤 순서로) 휘성과 몽니는 피하고 싶다. 오늘 바짝 준비를 해왔다는 생각이 확 든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을 정도.

이 밖에 다른 가수들 역시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무대구성부터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불타는 전의를 드러내기도 했는데, 양파는 강렬한 레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박정현은 반짝 반짝 빛나는 장식이 박힌 베이지 컬러의 드레스를 입어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스윗소로우는 2014년 화제의 곡을 선곡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냈고, 소찬휘는 코감기에도 정면승부를 펼쳐 보이며 전율을 선사했다. 하동균은 거침없는 창법과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가수들은 색다른 시도로 또 다른 매력을 끄집어 내는가 하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자 모든 것을 쏟아 부어 감동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처절하고 치열한 2차경연이 펼쳐졌고 반전의 주인공이 탄생하며 최종 순위는 안개 속에 휩싸였다는 후문.

1차경연과 2차경연의 점수를 합산한 2라운드 최종순위로 탈락자가 결정되는 가운데 김연우는 근소한 차이로 정해진 최종순위를 보며 깜짝 놀랐고, 마지막까지 초 박빙 승부가 펼쳐졌음을 밝혀 긴장감을 최고조로 증폭시켰다.

과연 초 박빙 승부 끝에 아쉽게 탈락자로 결정된 가수는 누구일지, 2라운드 탈락을 피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오늘 밤 ‘나가수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로 탄생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가수3’의 2라운드 2차 경연은 27일 밤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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