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중심에 놓인 사람들,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입력 2015-02-27 13:08   수정 2015-02-27 16:23



연극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이 3월 12일부터 3월 29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수사쇼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의 연습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최종공연을 위한 리허설 중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역의 배우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갑작스러운 사건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혼란에 빠진다. 경찰의 수사 결과 사건은 타살로 밝혀진다. 사람들은 작품 속 방법과 똑같은 살인방식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사건을 맡은 ‘수사관k’는 공연 속 주인공인 ‘황백호’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이번 공연에서 ‘쥐기자’ 역으로 김관장이 무대에 오른다. ‘반장’ 역은 김성일이, ‘수사관A’ 역은 민병욱이 맡는다. 김수현은 ‘수사관K’ 역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박시내, 박완규, 신현종, 이준혁, 마귀량, 한보람이 출연한다. 연출은 연출은 연극 ‘어느 물리학자의 낮잠’, `경복궁에서 만난 빨간 여자` 등의 김승철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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