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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휴양지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연인과 함께 피나콜라다나 마가리타 등의 칵테일을 마셔 본 경험이 있다면, 아름다운 바다를 보거나 칵테일을 보면 휴양지에서의 기억이 떠올라 조건반사적으로 군침이 돌기 쉽다. 마찬가지로 피나콜라다의 부드러운 코코넛과 마가리타의 진한 라임향이 어우러진 상큼한 향을 맡는다면 장소가 어디든 휴양지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군침이 돌면서 잠시동안 기분전환을 하게 된다. 좋은 기억의 냄새를 먹으며 힐링되기 때문이다.
최근 향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다. 우후죽순 다양한 향초전문점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단연 글로벌한 향초 대표 브랜드 ‘양키캔들’이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양키캔들은 2011년 기준 단일 브랜드로 미국 향초 시장 매출의 47%이상을 차지하는 등 조향기술과 향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발족 후 3년여 만에 140호점을 개점했을 정도로 성장세다.
이런 성장세의 근간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미 FDA 승인을 받은 최상의 식품등급 왁스 및 인체에 무해한 100% 천연 면 심지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브랜드가 범접하기 힘든 다양한 상품 구성과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꾸준한 상품 개발에 있다. 가격대도 만원이 넘지 않는 사쉐 같은 페이퍼 타입 방향제부터 최고품질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10만원이 넘는 고급스런 닥터브라네스 디퓨져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140여개의 양키캔들 매장 중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캔들샵은 서울 시내 중심에 위치한 ‘종로2가점’이다. 이 곳에선 양키캔들 대표 베스트 상품인 자캔들 중 또는 대 사이즈 구매 시 향을 휴대해 다닐 수 있는 향낭주머니를 주고, 총 구매 금액이 5만원 이상일 때 유기농 핸드크림을 증정하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와 졸업시즌을 맞아 양키캔들 2월의 향이었던 프렌치라벤더와 라벤더 향이 포함된 상품 구매가 많았다고 한다.
양키캔들 종로2가점에서 최근 추천하는 향은 달콤한 체리블라썸과 따뜻한 느낌의 바닐라 퓨어에센셜 오일이 블랜딩된 고급스럽고 우아한 국화꽃 향 ‘러블리 키쿠’다.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이들에게 활력을 느끼게 해주는 사랑스러운 꽃 향이다. 봄이 다가옴과 동시에 칵테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파티 분위기를 내기엔 한정판 코코넛 라임 향이 제격이다.
선물용으로는 부담없이 주기 좋은 벤트스틱 같은 차량용방향제나 탈부착이 손쉬워 편리한 올모스트 애니웨어 자 같은 실내용 양키캔들방향제와 격식있게 주기 좋고 실내 악세사리나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은 캔들워머나 캔들워머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추천한다.
3월의 봄내음과 함께 종로 일대 산책을 계획 중이라면 잠시 종각역 12번 출구 근처에 있는 양키캔들 종로2가 매장에 들러 이 곳에서 발하는 천연아로마 테라피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화이트데이 선물을 고르기에도 손색이 없는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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