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오리진)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기주도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26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 16회에서 잃어버렸던 기억을 모두 되찾았다. 지성(차도현)과의 이별에 이어 되찾은 기억의 충격에도, 당당히 맞서는 황정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고대하던 지성과의 눈꽃열차 데이트에서 이별을 겪은 데 이어, 어린 시절 학대 당했던 기억을 모두 되찾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황정음은 지성이 과거의 일 때문에 이별의 말을 전했다는 것을 직감, 자신이 알지 못했던 모든 비밀까지 밝혀내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충격적인 과거와 직면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사건을 더욱 깊숙이 파헤치려는 황정음의 자기주도적인 모습은 지금까지의 드라마 속 여주인공과 차별화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방송 말미에 황정음이 어린 시절 오리진이 아닌 차도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새로운 비밀이 밝혀져 호기심이 급증한 상황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황정음, 역시 클리셰 파괴녀답다. 절망 속에서도 씩씩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 "`킬미, 힐미` 황정음, 연약한 여주인공 캐릭터가 아니라서 더 좋다" "`킬미, 힐미` 황정음, 이별과 더불어 기억까지 되찾았네, 진짜 일생일대의 위기다" "`킬미, 힐미` 황정음, 도대체 얼마나 많은 비밀이 남아있는 거지? 하나하나 밝혀질수록 흥미진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MBC `킬미, 힐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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