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간 강아지' 5명의 어린이들, 파릇파릇 러브라인…'너무 귀여워'

입력 2015-03-02 09:27  

`유치원에 간 강아지` 5명의 어린이들, 파릇파릇 러브라인…`너무 귀여워`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 파릇파릇 러브라인이 싹텄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이하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는 5명의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에서 썸관계로 발전한 채유와 알렉스의 싱그러운 러브스토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는 지난달 15일 방송된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 채유를 쫓아다니며 채유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1일 방송에서 바늘과 실처럼 채유 옆에 꼭 붙어있던 알렉스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보였으며, 채유의 말과 행동을 따라 하는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돈스파이크 선생님에게로 가는 채유의 뒷모습을 바라 보며 이내 눈물을 쏟은 알렉스는 마치 직녀와 헤어지는 견우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또한 이날 아이들의 꾸밈없는 순수한 마음도 엿볼 수 있었다. 간식 시간을 틈 타 아이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친구에게 뽀뽀해주기" 미션이 주어졌다.



첫 번째 뽀뽀미션 수행자 지민이는 잠시 망설이는 듯하더니 알렉스에게 과감히 뽀뽀를 시도했다. 그러나 `채유바라기` 알렉스는 채유가 이 모습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온유는 지민이에게 뽀뽀를 시도했지만 이를 피하는 지민이를 보며 "뽀뽀해요"라고 말해 감춰왔던 상남자 면모를 드러냈으며, 채유는 알렉스에게 수줍은 뽀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차례가 된 윤석이는 고민 끝에 알렉스에게 반전 뽀뽀를 전했고 이후 지민이에게도 뽀뽀를 시도하려 했다. 그러나 그대로 자리를 피하는 지민이를 보며 윤석이는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지민이 누나 가버렸어"라고 서장훈에게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 아이들이 정말 귀여워", "`유치원에 간 강아지` 윤석이 귀여워 죽겠네", "`유치원에 간 강아지` 알렉스와 채유 러브라인인가?", "`유치원에 간 강아지` 빨리 보고싶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일밤-애니멀즈`의 코너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 편곡가 돈스파이크, M.I.B 강남이 유치원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6마리의 강아지들을 돌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MBC `유치원에 간 강아지`)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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