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꾀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에서 주인공 박유천의 여동생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감각남녀’는 앞서 ‘냄새를 보는 소녀’라는 제목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알려진 작품.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극중 김소현은 주인공 박유천의 하나뿐인 여동생 ‘최은설’로 등장, 사건의 원인이 되는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특유의 몰입도 강한 연기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소현은 특유의 청순한 미모와 섬세한 연기로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하는 한편, 이번 출연은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소현은 지난해 OCN ‘리셋’에서 생애 첫 장르물 도전이자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연기 행보를 이어나는데 이어, KBS2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다르게 운다’에서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여고생의 성장기를 김소현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렇게 김소현의 합류와 함께, 박유천, 신세경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