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뉴 투싼'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

현대자동차가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글로벌 SUV 시장 공략에 나설 신형 ‘올 뉴 투싼(All New Tucs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1천547제곱미터(약 46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올 뉴 투싼’과 신형 ‘i20 쿠페’와 ‘i30, i40, ix20’, 친환경 올 뉴 투싼 ‘48V 하이브리드 쇼카 및 디젤 PHEV 쇼카’, i10, i20, 싼타페 등 양산차와 고성능 ‘i20 월드랠리카’ 등 16대 차량을 전시합니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을 이번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유럽과 미국시장 등에서도 판매에 돌입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올 뉴 투싼 디젤 유럽 모델은 배출가스 최소화와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모델로 최고출력 115ps, 최대토크 28.6kgㆍm의 U2 1.7ℓ 엔진과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8kgㆍm(저마력),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kgㆍm(고마력)의 R2.0ℓ 엔진이 적용됐습니다.

현대차는 유럽형 신형 투싼을 체코공장(HMMC)에서 생산해 유럽 현지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i20의 3도어 모델인 ‘i20 쿠페’를 첫 선을 보이고 유럽 자동차 시장의 주력 차급인 B세그먼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신형 i20 쿠페의 유럽 판매를 시작하며, 터키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 디젤차 탄소규제인 유로6에 대응하기 위해 개선된 i30, i40, ix20 등의 모델들도 함께 전시해 상반기 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양산차 전시와 함께 신기술을 적용한 ‘올 뉴 투싼 친환경 쇼카’ 2종과 연료전지시스템 모형물 등을 전시해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강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