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지난 두 달간 기존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상품군 가운데 의류 판매가 특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영 연구원은 "침체된 소비심리가 급반등하기는 어려워 올해 기존점 성장률은 백화점 2.5%, 할인점 0%로 전망한다"며 "비용면에서도 세일즈앤리스백 등으로 300억 원 가량의 추가 임차료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 연구원은 "KT렌탈 인수로 약 1천 억원 정도가 투입되겠지만 비용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 시너지가 가능하고, 고수익 신사업 진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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