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세계 문화 전문가 조승연이 죽음에 대한 외국인의 생각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여유만만`은 `죽음을 이해해야 삶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최준식, 세계 문화 전문가 조승연, 변호사 손은숙,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교수 신정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다른 나라 사람들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승연은 "중세시대, 로마 시대는 군인사회였다. 항상 전쟁을 했고, 흑사병에 사람이 죽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쟁과 병으로 죽음을 가까이하던 그 시대 사람들은 죽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정근은 "외국은 죽음에 대한 교육이 있다. 독일의 고등학교 같은 경우 죽음에 관한 수업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정근은 "우리나라도 죽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죽음은 인생의 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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