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파문에 휩싸인 배우 이태임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예원 측이 이에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태임은 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를 했을 때 막 바다에서 나온 뒤였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태임은 "당시 녹화현장에서 일절 상의한 것 없이 그냥 진행이 됐다"고 말하며 촬영 당시 불쾌한 부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태임은 "욕은 했지만 정말 그건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찌라시에선 말도 안 되는 말들이 올라와 있고 또 사람들이 그대로 믿더라"면서 "섹시스타로 주목 받은 여배우는 그냥 마음에 안 들어 한다. 마치 마음대로 해도 되는 장난감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쥬얼리 출신 예원 측은 이태임이 반말을 들었다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며 반박했다.
예원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촬영 당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는데 어떻게 반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이는 당시 촬영을 진행한 제작진이 더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과 SNS 상에서는 배우 이태임이 예원에게 "XX XXX아, 연예계 생활 그만하고 싶냐? 좀 뜨니깐 개념 상실했냐. 깝치다가 죽는다"라고 말하는 등 심한 수준의 욕설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증권가 찌라시`가 퍼져 논란에 불을 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이재훈과 `해남, 해녀` 커플로 호흡을 맞춰 지난 1월 29일 방송에 처음 등장한 지 약 1달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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