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 C&C에 대해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계열사 매출 위축 우려, 지난해 엔카 부문 성장 정체에 따른 우려로 지난 2월 이후 주가가 14% 하락했다"며 "하지만 주가 하락이 과도하며 최근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에도 지난해 행정소송을 통해 계열사 간 거래 합법성을 인정받은 점, 올해 카세일즈닷컴의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 적용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꼽았습니다.
최 연구원은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SK C&C는 올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모듈을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 성장이 유효하고 IT 서비스 분야에서의 효율성 제고와 수익성 중심 수주로 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