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총집결 '화정'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기대UP'

입력 2015-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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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화정`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5일 MBC 드라마 `화정` 측은 지난달 8일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화정` 첫 대본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한주완, 박영규, 김창완, 정웅인, 이성민 등 내로라하는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수많은 출연자들로 인해 MBC 상암 신사옥대회의실이 가득 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화정`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은 "장편 드라마를 여러 차례 연출했지만 이런 장관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이영 작가님, 또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도 다 인연이 주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도 좋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대본 리딩은 4시간 이상 진행됐다. 첫 리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혼신의 열연을 펼쳐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광해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인간으로서의 광해와 비정한 군주로서의 광해를 자연스럽게 넘나들었다. 선조 역의 박영규는 대사 한 마디 만으로도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은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대본리딩 현장이 본 방송을 방불케 할 만큼 박진감 넘쳤다"라며 "연기열전이면 연기열전, 볼거리면 볼거리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멋진 사극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화정` 정말 기대된다", "`화정` 배우들이 어마어마 하네", "`화정` 어떤 드라마일지 궁금하다", "`화정`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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