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설계전문가 강창희가 노후를 위해 자녀 리스크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강창희와, 아나운서 박소현, 한의사 김문호, 개그우먼 김보화, 개그맨 나도야, 나도야의 부인 한서형 씨가 출연해 `노후 자산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창희는 "교육비용, 결혼비용, 사업비용 등 끝임 없이 자식들을 뒷바라지 한 부모들은 노후에 큰 고생을 할 수 있다"라며 "이를 자녀 리스크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강창희는 "자립할 나이에도 부모님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해 살아가는 자녀들이 많다"라며 "일본에서는 부모님의 사망을 신고하지 않고, 부모님의 연금을 받아 생활하는 자녀도 있다"며 자녀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자녀의 결혼비용까지 부담하고 나면 빈곤층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다. 튼튼한 노후 준비를 위해 자녀 리스크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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